이상지질혈증2 혈전(피떡) 생기는 이유: 혈관 속 시한폭탄 막는 생활 습관과 예방법 얼마 전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 들고 돌아온 친한 직장 동료의 이야기입니다. 상심한 표정으로 커피 대신 따뜻한 물을 홀짝이고 있더라고요. "왜 그러냐"라고 물었더니, 혈액 검사에서 피가 끈적하고 이상지질혈증 및 혈전 관련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서 "혈관 속에 피떡이 생겨 뇌나 심장으로 들어가면 어쩌냐"며 밤잠을 설쳤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손발이 저린 느낌까지 괜히 다 혈전 때문인 것 같아 불안하다면서요.불안해하는 동료를 달래며 점심시간에 함께 근처 순환기내과를 찾아 정밀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담당 전문의 선생님께서는 "검사 수치가 당장 긴급 수술을 요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혈관 내벽에 염증이 생기고 혈액 점도가 높아진 상태라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다"면서 혈전이 만들어지는 3대 메커니즘을 .. 2026. 9. 15. 협심증과 심근경색 초기 신호: 가슴 뻐근함과 방사통으로 구별하는 응급 자가진단법 지난달 주말, 등산 모임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늘 앞장서서 걸으며 건강 하나는 타고났다고 자부하던 고등학교 동창 녀석이 등산로 입구 근처에서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가슴을 턱 웅켜쥐었습니다. "아침에 먹은 게 약간 체했나 보다"라며 명치 끝이 답답하고 뻐근하다고 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얼굴이 잿빛으로 질리고 이마에서 식은땀을 뚝뚝 흘리기 시작하더군요. 뭔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이송했습니다.검사 결과 동창은 심장 관상동맥 하나가 거의 막혀 있던 '급성 심근경색'이었습니다. 응급실에서 긴급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다행히 고비를 넘겼지만, 담당 순환기내과 의사 선생님께서는 "20~30분만 늦었어도 심장 근육이 광범위하게 괴사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리.. 2026. 9. 10. 이전 1 다음